
얼마 전, 카메라를 들고 테스트를 하던 중, 무심코 엄마의 발을 보게 되었다.
뭔가 재밌는 게 없을까 하고 찾던 차에 잘 됐다 싶어 찍게 된 것이다.
구멍 난 양말 속으로 보이는 발가락...
찍고 나서 보고 있으니, 재미있다는 생각보다는 애틋한 생각이 들게 한다.
'지난 30년간, 낳고 기르시느라 애쓰셨구나'하는 생각이 들었다.
좋은 것 안 입고, 안 드시고 자식들을 위해서 늘 기도하시고 수고하신 우리 엄마...
아무 것도 못 해드리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긴 하지만..
또 다시 다짐한다. 정말 호강시켜 드리겠다고..
일단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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